야생의 늑대들의 DNA가 99.9% 일치하는 진화적 육식동물인 우리 곁의 반려견, 어떻게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? 반려견의 시작 20,000년 전 이상 작은 늑대 한 마리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, 아주 오래전 늑대들은 우연히 따뜻한 은신처와 먹이에 대한 욕구를 통해 사람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. 더 이상 두려워하고 공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. 늑대들은 사람들 옆에서 보호받으며 편안하게 먹이를 먹고 사람들은 늑대의 예민한 청각과 후각에 대한 혜택을 받으며 그 의미 있는 관계가 현재까지 동물 중 가장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왔고 이제는 행복을 담당하는 반려견의 자리로 우리 옆을 지키게 된 거죠. 같은 언어로 말할 수 없었던 늑대들은 새로운 능력으로 사람의 눈을 응시하고 서로의 시선에 반응할 수 있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각적 인지능력을 키워 유대감을 더욱더 높여 왔었고 지금의 동글동글 까만 눈의 반려견되어 사람 곁의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던 거예요. 늑대는 무리를 지어 가족단위로 살며, 새끼를 돌보고 양육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. 오랜 시간 늑대가 반려견으로 변화하면서도 이러한 특성은 본능으로 여전히 지금까지도 남아있죠. 함께 살면서 더 이상 걱정할 필요 없다고 얘기해 주지 않는다면 식사시간, 위험에 대응하는 방법, 함께 사는 규칙 등 중요한 모든 결정을 리더인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본능에 따라 하루 종일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살게 돼요. 이러한 생활들은 반려견에게 혼란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짖음, 공격성, 당기기, 까다로운 입맛 등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요.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그들의 본성과 식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존재예요. 지금 옆에 있는 작은 늑대와 나, 둘 중 누가 보호자 인가요? MORE THAN DOG FOODwello®